[이미영기자] '전설의 마녀'가 극적인 전개로 30%대 재돌파에 성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는 3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가 기록한 28.2%보다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설의 마녀'는 2회 만에 30%를 재돌파 하며 KBS2 '가족끼리 왜 이래'(43.3%)에 이어 주말극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도현(고주원 분)의 헬기 추락사고의 전말이 밝혀졌다.
도현이 마회장(박근형 분)과 도진(도상우 분)의 친자확인 검사를 비밀리에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앵란(전인화 분)은 헬기를 타고 공장으로 급히 내려가려던 도현을 붙잡았다. 앵란이 불안한 마음에 쫓아가던 도현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당초 타려했던 헬기는 추락사고가 났다. 앵란은 교통사고를 당한 도현을 헬기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한 채, 2년 동안 도현의 존재를 감췄다.
도현은 이날 마씨네 일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수인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의 생존을 알고 눈물을 쏟는 장면이 방송됐다. 수인이 우석(하석진 분)과 견고해진 사랑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황. 두 남자 사이에서 수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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