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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JTBC '순정에 반하다' 캐스팅…2년 만에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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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방영 예정

[권혜림기자] 배우 진구가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캐스팅됐다.

5일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구는 오는 4월 초 방영 예정인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연출 지영수)에 출연한다. 극 중 순정(김소연 분)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형사 마동욱 역을 맡았다.

마동욱은 사랑하는 여인 순정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 진구는 이 역할을 통해 마초 형사의 모습뿐 아니라 눈물 많고 감수성 풍부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구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3년 방영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 2014년에는 특별 출연한 영화 '명량'으로 관객을 만났고 5일 개봉한 신작 영화 '쎄시봉'에선 이장희 역을 통해 스크린을 누비고 있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녀들'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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