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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동부전 오심, 해당 심판 '7일간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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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3점슛 시도 과정, 공격자 파울을 수비자 파울로 선언

[정명의기자] KBL(프로농구연맹)은 4일 오후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0기 제1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1일 안양 KGC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나온 오심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당시 4쿼터 6분47초경, KGC 이정현이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동부 두경민의 수비자 파울이 선언됐는데 이는 명백한 공격자 파울이었다. 이에 KBL은 해당 심판(이정협 2부심)에게 7일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KBL은 이 상황에서 슛을 시도하며 다리를 벌려 수비자 파울을 유도한 이정현의 행위에 대해서 심의했다. 그 결과 고의성이 인정되고 동료 선수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에 준하는 U2 파울로 간주,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경기 도중은 물론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비디오 분석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고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엄중히 징계할 방침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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