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이수가 '나는가수다3' 첫 경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수의 무대는 볼 수 없었지만 2위라는 등수만으로 존재감은 느껴졌다.
30일 첫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박정현과 소찬휘,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효린 등 6인의 첫 경연이 시작됐다.
출연진들은 첫 경연에서 직접 선곡한 자신들의 대표곡을 불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미장원에서'를, 효린은 '안녕', 하동균은 '프롬마크', 스윗소로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소찬휘는 '헤어지는 기회'를 불렀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순위가 발표됐다.
이날 무대에서 1위는 박정현, 3위는 양파, 4위는 하동균, 5위는 소찬휘가 차지했다. 6위는 효린이, 7위는 스윗소로우가 차지했다.
박정현은 "기쁘면서도 미안하다. 동시에 여러가지 감정을 느낀다. 너무 오버해서 감동 받으면 안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다음 무대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7위란 등수가 고맙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수3'는 시즌제로 방송, 13주 간 경연이 펼쳐진다.
이날 순위 발표에서 공백으로 남겨졌던 2위의 주인공은 가수 이수였다. 이수는 첫 무대에서 '잠시만 안녕'을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통편집 되면서 무대를 볼 수는 없었다. 다만 2위라는 높은 순위로 그 존재감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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