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양파가 '나는가수다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첫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박정현과 소찬휘,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효린 등 6인의 첫 경연이 시작됐다.
출연진들은 첫 경연에서 직접 선곡한 자신들의 대표곡을 불렀다. 가장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을 선곡해 불렀다.
무대에 오르기 전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인 양파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거라 너무 과할까봐, 아니면 너무 소심해질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차 가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음반도 몇 장 못 냈고 공연도 많이 못 했다. 너무 겁이 났다. 대중들의 나의 노래에 감동할까 걱정했다"고 떨림을 전했다.
양파의 무대를 지켜본 가수들은 "제일 잘했다"고 극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도 쏟아졌지만 양파는 "리허설 때가 더 잘했다. 많이 아쉽고 슬프고 그렇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파는 "정말 떨려서 기절할 뻔 했다. 꼴찌여도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수3'는 시즌제로 방송, 13주 간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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