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겨우내 잠자던 프로야구가 오는 3월7일 시범경기 개막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햇다.
신생팀 kt 위즈의 합류로 10개 구단 체제가 된 뒤 처음 치르는 이번 시범경기는 3월 7일 개막해 22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가 예정돼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비시즌 동안의 훈련 성과와 보다 많은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엔트리 없이 KBO 등록 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이 가능하다.
또한,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우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한편 1군 무대에 진입한 kt 위즈는 3월 14일 두산과의 경기를 통해 새로운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KBO는 "이동거리와 구장사정 등을 감안해 편성했다. 구단 확대와 정규시즌 일정에 따른 경기수 조정이 불가피해 각 구단 별로 전년도 순위 기준 전·후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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