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일밤'이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효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 1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9.2%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오랜만에 10%대를 넘어섰다. 동시간대 방송된 일요 예능프로그램과의 시청률 격차도 줄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런닝맨)의 시청률은 12.0%,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의 시청률은 17.2%를 기록했다.
이날 '일밤'은 새 코너 '애니멀즈'를 선보였으며,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가 본격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일밤'의 상승세는 '진짜사나이'가 견인했다.
'일밤'의 '진짜사나이'는 시청률 17.2%로 전주의 12.6%보다 4.6% 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가 15.8%,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10.8%였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가수 에이핑크 윤보미와 에프엑스 엠버의 본격적인 군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엠버와 강예원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쐈다.
반면 새 코너 '애니멀즈'는 부진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아빠! 어디가?' 마지막회 시청률 4.9%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의 성적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9.7%로 1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가 14.1%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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