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대전 시티즌이 연일 선수 영입 소식을 알리고 있다.
대전은 8일 대구FC의 중원 사령관 안상현과 건국대의 수비 기둥 박재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안상현은 중학교 재학 시절 안양 LG(현 FC서울)에 스카우트 됐다.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국가대표팀을 거치며 인정 받았지만 정작 소속팀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경남FC와 대구를 거치며 부활을 알렸고 2014 시즌 대구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당시 FA컵 포함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대전의 연승을 끊었던 주역이다.
당시 6경기서 9골을 기록하며 괴물 공격수로 이름을 알리던 아드리아노를 철벽 수비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안상현은 이제 든든한 대전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2015 신인선수 자유선발 2번째 카드로 낙점받은 박재우는 건국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로 신체균형과 기술이 좋고 빌드업 과정과 공격 가담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전은 안상현과 박재우의 합류로 중원 장악을 통한 세밀한 플레이와 볼 점유율을 높여 골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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