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6일 내야수 박정권을 포함한 선수 6명과 2015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 27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올린 박정권은 연봉 2억3천500만원에서 70.2% 인상된 4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포수 정상호는 100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 9홈런 39타점을 기록, 작년 연봉 1억5천500만원에서 48.4% 인상된 2억3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59경기에서 3승 3패 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주축을 담당한 투수 윤길현은 1억4천500만원에서 51.7% 인상된 2억2천만원에, 27경기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한 투수 채병용은 1억3천500만원에서 63% 인상된 2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수 윤희상은 1억3천500만원(2천500만원 삭감), 내야수 박계현은 4천100만원(1천200만원 인상)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46명(90.2%)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남은 미계약자는 박정배, 엄정욱(이상 투수), 신현철, 안치용, 임훈(이상 야수)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