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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히든싱어'=오디션+스타킹+스케치북+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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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프로그램 다 있다…하이브리드 예능"

[권혜림기자] MC 전현무가 '히든싱어'만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설명하며 "잘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다 섞여 있는, 하이브리드 예능"이라고 표현했다.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세콰이어룸에서 JTBC '히든싱어'(연출 조승욱)의 통합 왕중왕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와 MC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와 함께 시즌1 톱3(안웅기, 김성욱, 우연수), 시즌2 톱3(김진호, 조현민, 임성현), 시즌3 톱4(김재현, 임재용, 김영관, 박민규) 등 통합 왕중왕전에 도전하는 모창 능력자 10인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전면에 나서 시청자와 호흡했던 MC 전현무는 '히든싱어'와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 간 차이를 묻는 질문에 "'히든싱어'가 다른 것은 다 섞여 있다는 것"이라며 "취지는 아니나 오디션의 역할을 한다. 본의 아니게 참가자가 너무나 주목받아 기획사에 들어가기도 한다"고 알렸다.

이어 전현무는 "어찌 보면 '스타킹' 같기도 하고 토크쇼 같기도 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기도, 팬미팅 현장 같기도 하다"며 "'진실게임' 같기도 한 면이 있다. 이 모든 것을 2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다 잡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가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연령층이 소통할 수 있는, 거실에서 가족들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얼마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히든싱어'의 매력을 설파했다.

그는 "잘 나가는 예능이 다 섞여 있는 하이브리드 예능"이라고 '히든싱어'를 표현한 뒤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좋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가수와 그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을 그린 '히든싱어'는 신선한 포맷과 따뜻한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통합 왕중왕전은 오는 6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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