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우승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북은 일찌감치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다음해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다음 시즌 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볼 경기가 많다는 뜻이다.
압도적인 전북의 실력에 팬들이 반응을 보였다. 전북이 2015 시즌 회원 모집 공고를 시작하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시즌 회원 모집은 오는 30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홈 최종전, 온라인 판매는 다음달 2일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모집 좌석은 스카이박스, 이벤트 존, VIP, W지정석(특별석), W비지정석(특별석), E/N석(일반, 서포터스석), 선수카드, 레이디카드, 청소년, 어린이 등이다. 시즌권은 시즌 티켓가격의 6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또한 전북현대 후원의집 및 제휴업체 가격할인 등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조짐은 좋다. 기존 열성 팬보다 일반 팬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시간에 평균 10통 정도의 문의 전화 중 70%가 시즌 회원권에 대한 개념과 구입 방법을 묻는 것들이라고 한다. 열성 팬들이야 시즌권 구입 시기와 방법을 다 알고 있어 문의가 적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시즌권은 선수카드와 W지정석이다. 선수카드는 본인이 선택한 선수의 사진이 들어간 특별 시즌권 지급 및 선수와 함께하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별 선착순 50명 한정판매로 골키퍼 권순태, 중앙 수비수 김기희, 측면 공격수 한교원, 이재성, 이승현, 풀백 이주용, 최철순이 대상이다.
신설된 W 지정석 시즌권은 전북 벤치 뒤쪽 특별석에 위치해 선수들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경기관람이 가능해 문의가 쏟아지는 좌석 중 하나다. 테이블 좌석과 함께 치킨, 맥주(또는 음료수)가 제공되는 이벤트 존(스페셜 존, 가족석, 커플석)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존과 VIP, W석, 레이디 카드를 구매한 팬들에게는 탁상용 시즌달력을 증정한다. 시즌권을 구매한 어린이 회원에게는 유니폼형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12월 31일까지 가입하는 사전 구매자 모두에게 E/N석 프리티켓 2매를 제공한다. 선착순 1천명에 한해 2015 우승기원 이벤트도 실시, 성인(W 비지정석, E/N석, 레이디, 선수카드) 구매자 중 전북 우승시 2016 시즌 재 구매 회원에게 2만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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