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호날두와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에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루니가 호날두의 우세를 점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는 맨유 구단의 공식 방송 'MUTV'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FIFA 발롱도르 2연패를 예상하며 이제는 리오넬 메시를 확실히 제쳤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호날두가 상을 받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최근 2∼3년 동안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는 메시를 확실히 뛰어넘었다. 현재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라며 "호날두가 아니면 FIFA-발롱도르를 받을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대회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열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FIFA-발롱도르 수상자인 호날두는 최근 FIFA가 발표한 올해 23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시와 다시 한번 경쟁 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호날두의 우세를 점쳤다.
한 네티즌은 "호날두는 맨유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약으로...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완성형 스트라이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꾸준함과 스타성까지 모든 것이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루니는 나이들 수록 착해지더니 축구도 착해짐", "호날두는 무결점 스트라이커, 신체적으로나 기술력으로나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올 시즌은 호날두가 앞서긴 했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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