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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이동국,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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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원전서 부상, 4~6주 진단 받아

[최용재기자] 이동국(36, 전북 현대)이 올 시즌 더 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동국은 지난 26일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후반 교체돼 물러났다.

이동국은 27일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고 '우측 종아리 내측 비복근 부착부 파열'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파열로 인해 이동국은 4~6주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동국은 올 시즌 남은 스플릿 A그룹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동국은 "올 시즌 발가락 골절 등 부상을 참으며 우승을 위해 뛰었다. 다행히도 팀이 K리그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부상이 와서 조금은 다행인 듯하다"며 "우리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꼭 우승을 이뤄 주리라 믿는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마음 편히 응원하며 위안을 삼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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