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새로운 자원을 찾기 위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60)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3라운드 안산 경찰청-강원FC전을 찾았다.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후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를 끊임없이 찾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새 얼굴 발굴에 열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특정 선수를 점검하기보다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를 두루 참관하면서 한국의 축구문화도 접하고자 안산을 찾았다"라며 "선입견을 갖지 않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2일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아 FC서울-상주 상무의 FA컵 4강전을 관전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성남FC의 경기는 이미 본 경험이 있어 발길을 상주로 잡았다.
이날 안산은 전반 32분 터진 서동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안산에는 박현범, 이용래, 서동현 등 전 국가대표들이 뛰고 있다. 강원의 백종환도 눈에 띄는 인물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고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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