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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마약 혐의로 체포…영장실질심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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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마약 복용 혐의 '충격'…24일 긴급 체포

[장진리기자] 가수 조덕배가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 불법 복용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5일 오후 조덕배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를 수차례 건네받은 혐의로 조덕배에 대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정황상 조덕배가 필로폰과 대마초를 건네받아 복용한 것으로 보고 지난 24일 조덕배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덕배는 지난 1990년대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된 바 있고, 지난 2003년에도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것에 이어 또 다시 마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 1985년 데뷔 앨범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한 조덕배는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꿈에', '나의 옛날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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