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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캐치볼' 류현진, COL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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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보도, 27일 시작되는 COL 3연전 첫 경기 등판할 수도

[정명의기자]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이번 주말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 등판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의 보도다.

MLB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이 이틀 연속 캐치볼을 했다며,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당초 포스트시즌에야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복귀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이다.

이는 하루만에 달라진 분위기다. MLB닷컴은 21일 "정규시즌 종료까지는 8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류현진의 남은 정규시즌 등판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자 콜로라도전 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만큼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현지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또한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도 하루가 다르게 류현진의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류현진이 등판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상 27일 경기가 유력하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이닝만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4실점하고 강판된 지 2주일만의 등판이 될 전망. 물론 어깨 상태에 따라서는 정규시즌 등판을 거른 뒤 포스트시즌에 복귀하게 될 가능성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MLB닷컴은 다저스의 지구 우승 확정 여부가 류현진의 등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콜로라도와의 3연전 이전에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에서 지구 우승이 확정될 경우 류현진은 부담없이 컨디션 확인 차원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지구 우승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류현진의 등판 가능성도 낮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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