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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미공개 스틸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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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된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

[권혜림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속 배우 강동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추가 공개됐다.

4일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집) 속 강동원의 미공개 스틸컷을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영화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17세에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아빠가 된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을 엿볼 수 있다. 극 중 강동원은 아들 아름(조성목 분)의 헌신적인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천진난만하고도 절절한 부성애를 연기했다.

대수 역은 전작인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보여준 강동원의 섬뜩한 악역 연기가 모두 잊혀질 만큼 순하고 장난스러운 인물. 청소년기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특유의 욱 하는 성질을 잘 참지 못해 경기 중에도 사고를 쳤던 다혈질 아빠이기도 하다.

대수는 걸그룹에 열광하고 아들의 게임기를 탐내는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 아름을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름을 끝까지 지키려 애쓰는 모습, 아들을 감싸고 보듬는 대수의 절절한 눈빛은 그간 강동원에게서 볼 수 없었던 든든한 가장의 이미지까지 완성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강동원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송혜교는 아이돌을 꿈꾸던 과거를 지닌 미라 역을 연기했다. 아름 역은 아역 배우 조성목이 맡았고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백일섭은 아름의 유일한 친구 장씨 역을, 이성민이 아름을 진심으로 아끼는 의사 역을 연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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