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른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빈소에 연예인 동료들의 발길이 밤새 이어졌다.
지난 3일 새벽 빗길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고은비의 빈소는 같은날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이 날 빈소에는 '못다핀 꽃' 고은비의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에 비통해하는 연예인 동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식구인 양동근, 아이비, 오윤아, 럼블피쉬, 정준, 선우 등은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갑작스러운 작별을 슬퍼했다.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시기 활동하며 친분을 맺은 아이돌그룹의 발길도 밤새 이어졌다. 에이핑크, 달샤벳, B1A4, 베스티, 소년공화국, 빅플로 등 아이돌그룹들이 故 고은비의 빈소를 방문해 침통함을 드러냈다.
조정치, 김예림, 박성광, 김대성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은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SNS 등에서는 팬들을 중심으로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소망이 하늘에 전해지길 바라며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들어달라"는 메시지가 퍼져나갔다. 레이디스코드의 팬들 뿐만 아니라 타 팬덤까지 뭉쳤고, 마침내 '아임파인땡큐'는 지난 3일 밤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고은비의 꿈을 현실로 이뤄냈다.
4일 오전에도 '아임 파인 땡큐'는 음원차트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다음뮤직, 몽키3 등 국내 대부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내 장례식장 특 303호실에 마련됐다. 고은비의 발인은 5일 오전 8시 진행되며, 상세한 장례절차는 유족들과 상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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