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이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4일 대구 SK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6일 LG전에서 26호 홈런을 날린 후 4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보면서 30홈런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승엽은 2회말 2사 후 맞은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삼성이 0-5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무실점 호투하고 있던 SK 선발 투수 밴와트를 상대로 2구째 완벽한 스윙으로 홈런 타구를 날려보냈다. 팀에 첫 득점을 안기며 추격의 신호탄이 된 솔로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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