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캐나다에 역전패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6회 윌리엄존스컵 캐나다 2진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57-67로 패했다.
20일 일본 덴소 아이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52-63으로 패하고 21일 미국 실업팀과의 경기에서 67-56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이날 캐나다에 패하면서 1승2패를 기록했다. 2점 차로 앞선 가운데 출발한 4쿼터에서 승부가 뒤집혔다.
고등학생 박지수(분당 경영고)가 14득점 9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고 강이슬(부천 하나외환)이 11득점으로 보조했다.
한국대표팀은 9월 말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차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했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시기가 겹치면서 대표팀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1진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고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2진이 존스컵과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오는 23, 24일 각각 대만 2진과 1진 대표팀을 상대로 실력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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