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46.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흥행 행진 중인 '군도:민란의 시대'는 예매율 3위로, '명량'이 '군도'의 흥행질주를 멈추게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작품 모두 사극이라는 공통 분모를 지녔으나, 지향하는 바는 명확히 다르다. 사극에 웨스턴 스타일과 유머를 접목한 '군도'에 비해 '명량'은 묵직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명량'이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달리고 있는 '군도'를 제치고 새로운 흥행 강자가 될 지 궁금하다.
한편, '군도'는 지난 28일을 기해 누적관객수 330만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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