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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안타' 추신수, 3G 연속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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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전 4타수 1안타…타율 0.243 유지

[김형태기자]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안타로 힘을 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4푼3리를 유지했다.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직구를 노려 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는 커브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기대하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1-5로 뒤지고 있던 7회 말 2사 1루에서 그레이의 4구째 151㎞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우측으로 가는 타구를 2루수 에릭 소가드가 간신히 잡아내 1루로 송구했지만 악송구가 됐고 이 사이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려 살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텍사스는 선발 닉 테페시의 6이닝 4피안타 3실점 역투에도 타선이 침묵해 1-5로 졌다. 41승 63패로 여전히 리그 전체 꼴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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