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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는 어떻게 최춘희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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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도 없이 캐릭터에 몰두

[권혜림기자] 정극 연기 도전에서 연이어 합격점을 받아낸 정은지가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97',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트로트의 연인'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정은지는 첫 공중파 드라마 주연이라는 수식이 무색하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극 중 우여곡절 끝에 가수의 무대에 서는 여주인공 최춘희로 분했다.

최춘희는 트로트 여왕을 꿈꾸는 늘 밝고 당당한 성격의 20살 캔디 캐릭터다. 구성진 트로트 소울을 뽐내는 최춘희 캐릭터는 탁월한 노래 실력을 지닌 정은지와 꼭 어울리는 옷이기도 하다.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매회 진정성 담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은지는 쉬는 시간에도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자신을 채찍질한다는 후문.

'트로트의 연인' 촬영 중 쉬는 시간에 포착된 정은지는 대본을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자신의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매 장면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내기 위해 쉬는 시간도 아껴가며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 드라마 제작진의 귀띔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정은지는 노력파 연기자"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쉬는 시간에도 쉬는 것보다는 다음 촬영을 위해 꼼꼼히 분석하고 연습한다. 그런 그녀의 열의에 현장 스태프들도 힘내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과의 동거생활이 발각돼 춘희가 위험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그 곁을 떠난 준현(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21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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