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트라이앵글'과 KBS2 '트로트의 연인'이 치열한 월화극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6%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방송분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시청률이 하락하며 위태롭게 월화극 2위를 지켰다.
반면 '트로트의 연인'은 상승세를 타며 '트라이앵글'을 맹추격 했다. 이날 '트로트의 연인'은 6.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의 5.4%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트라이앵글'과 불과 1.3% 차이로 월화극 3위를 차지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전작 '빅맨' 종영 시청률이었던 12.6%의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저조한 출발을 했지만 앞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은 11.6%로 부동의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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