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축구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FIFA 랭킹을 발표했고 한국은 지난달보다 1단계 오른 56위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이 45위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이란은 지난달에 비해 6계단 하락해 49위로 AFC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이 마침내 FIFA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독일은 1994년 이후 20년 만에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2위로 올라섰다. 3위 네덜란드가 무려 12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고, 콜롬비아가 4위, 벨기에가 5위에 랭크됐다.
지난달까지 1위를 지켰던 스페인은 월드컵 참패로 8위로 떨어졌고, 개최국이었던 브라질도 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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