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의 티켓 판매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의 '얼리버드 티켓' 1차 예매분 1등석 전량이 지난 9일 매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7일 티켓 링크 예매 오픈과 함께 판매에 돌입한 지 이틀만이다. 오는 14일 낮 12시부터는 테이블석, 특석 등을 포함한 2차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올스타 경기는 여러가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고별전이자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거스 히딩크 감독과 제자 황선홍 감독의 지략 대결 등이 기다리고 있다. 또,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했던 K리거와 박지성과 인연이 있는 해외 선수들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얼리버드 티켓'은 14일 진행되는 2차 예매에 앞서 좋은 자리를 25% 저렴한 가격으로 오는 13일까지 구입 가능하며 ▲1등석 2만원(매진) ▲2등석 1만5천원 ▲3등석 1만원 ▲자유석 8천원 등으로 책정됐다.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되며,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온라인 www.ticketlink.co.kr/모바일 앱 '티켓링크'/ 전화 1588-7890)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현장 축구 팬들을 위한 각 팀의 응원석이 별도 지정되어 있다. '팀 K리그 석(N석)' 이나 '팀 박지성 석(S석)'을 지정하면 다른 관중들과 함께 현장의 열띤 응원전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팬투표는 오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http://m.sports.naver.com/event/soccer/allstar/index.nhn)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각자 좋아하는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K리그 클래식 12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 결과(30%)까지 반영한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은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KBS 2TV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