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8리에서 2할4푼4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3구째 135㎞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 1사 1, 2루에서 1루수 땅볼을 치고 선행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출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알렉스 리오스가 3루수 땅볼에 그치는 바람에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1-8로 뒤진 8회말에도 디트로이트 세 번째 투수 필 코크의 5구째 153㎞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8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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