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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남겨둔 '갑동이' 결말? "이준·정인기 최후 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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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화로 종영

[권혜림기자] 종영을 단 2화 남겨 둔 tvN 드라마 '갑동이'가 어떤 이야기로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얻고 있다.

20일에 19화, 오는 21일에 20화를 방영할 예정인 '갑동이'의 제작진은 마지막 주요 스토리를 전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남은 방송에서 진짜 갑동이 차도혁(정인기 분)과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 분)의 최후가 그려질 것"이라며 "특히 차도혁을 제대로 심판하기 위해 하무염(윤상현 분)과 차도혁이 펼치는 마지막 대결은 단연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최후를 맞는 두 갑동이와, 두 갑동이 때문에 상처 입은 주인공들이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주 방송된 18회 방송 말미에서는 마지막 도발을 하는 류태오가 오마리아(김민정 분)와 마지울(김지원 분)을 상대로 과거 오마리아가 겪은 갑동이 9차 사건을 재현하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하무염과 차도혁이 수영장에서 마주한 가운데 총성이 울려 펴지는 장면에서 끝이 나 19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류태오의 9차 사건 재현을 막을 수 있을지, 하무염과 차도혁의 끝나지 않는 대결이 어떻게 매듭 지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다.

과거 갑동이 용의자로 지목 당하다 죽게 된 아버지 때문에 형사가 된 하무염, 과거 갑동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오마리아, 과거 갑동이 사건을 담당했던 양철곤(성동일 분), 갑동이를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는 갑동이 카피캣이자 사이코패스 류태오, 하무염과 류태오를 모델로 웹툰 '짐승의 길'을 연재하는 마지울이 주요 인물이다.

19화는 20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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