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지성·주지훈·이광수 주연의 영화 '좋은 친구들'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23일 영화 제작사 오퍼스픽쳐스는 '좋은 친구들'의 개봉 시기를 오는 7월로 예고하며 감각적인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심리를 자극하는 밀도 있는 스토리,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한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진실을 쫓는 남자 현태 역에는 드라마 '비밀' '보스를 지켜라' '뉴하트'까지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지성이 맡았다.
영화 '결혼전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드라마 '궁' '마왕'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주지훈은 의리도 야망도 지키고 싶었던 남자 인철 역을 연기했다.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안정적인 연기로 차세대 개성파 배우로 발돋움한 이광수는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 민수로 분했다.
'우리. 여행자들' '이웃'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지난 2006년 제2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2008년 제 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등 감각적인 영상으로 사랑 받은 유억 촬영감독, '소원' '공모자들'의 이봉환 미술감독, '신세계' '부당거래'의 배일혁 조명감독, '변호인' '도둑들'의 김서영 분장감독 등 충무로의 제작진과 '설국열차' '아저씨'를 제작한 제작사 오퍼스픽처스가 만나 기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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