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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부진했던 나이트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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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시즌 동안 47승 36패…"대체 외국인 투수 물색 중"

[류한준기자] 넥센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결국 방출됐다.

넥센 구단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나이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지난해까지 삼성과 넥센에서 5시즌 동안 122경기에 나서 47승 3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2012년 16승(4패), 2013년 12승(10패)을 올렸지만 점점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로 기대에 못미쳤고 결국 넥센에서 방출됐다.

넥센은 "나이트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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