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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일 만에 5호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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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전 4회 풀카운트서 높은 커브 공략, 선제 투런포 작렬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0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도가메 겐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103㎞ 높은 커브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5호 홈런으로, 지난 1일 오릭스전 이후 9일 만에 터진 대포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2-1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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