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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숨고르기 선발 제외', 문우람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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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도 라인업 제외, 송일수 감독 "선수보호 차원"

[류한준기자] "조금 지친 것 같네요."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얘기하면서 "외야 자리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유)한준이는 최근 다소 힘이 빠진 것 같다"며 "그래소 우익수로는 문우람이 먼저 나온다"고 이날 선발 라인업을 설명했다. 유한준은 29일 현재 17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7위에 올라있다. 넥센 타자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타율이 뚝 떨어졌다.

그는 지난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주말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3할을 훌쩍 넘었던 타율은 2할5푼까지 내려갔다.

염 감독은 "이럴 때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며 "(문)우람이가 들어오면서 시즌 개막에 앞서 구상했던 라인업과 맞춰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넥센은 이날 2번 타자로 비니 로티노를 내세웠다. 로티노는 톱타자 서건창과 함께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한다. 지명타자로는 우타자인 윤석민 대신 좌타인 이성열이 먼저 나온다.

염 감독은 "(윤)석민이도 조금 방망이 감이 떨어진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윤석민은 유한준과 견줘 타격 페이스는 괜찮은 편이다. 25일 삼성전에서만 무안타에 그쳤고 최근 치른 5경기에서는 두 차례나 멀티히트를 쳤다.

한편 두산 베어스도 이날 톱타자 민병헌을 선발 엔트리에서 뺐다. 민병헌은 최근 허리 통증이 있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며 "그러나 선수보호 차원에서 오늘(29일) 경기까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고 했다. 민병헌을 대신해 장민석이 우익수 겸 9번 타자로 나온다. 또한 중견수 정수빈이 1번 타자를 맡는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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