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연출 박소영)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무인도에 고립된 6명의 남북한 병사들이 여신님의 존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평화를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려욱은 극중 여신님을 믿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을 맡았다.
려욱은 "이 작품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대본을 만난 순간 하고싶다고 생각했다"며 "스케줄 정리하는 과정에서 못할 뻔하기도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연습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류순호와 려욱은 실제로 닮은 점이 있다. 연기할 때 좀 더 진정성 있게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순호가 트라우마를 사람들을 통해 극복해 가는 과정을 2시간 동안 보여드릴 것이다. 마음을 열고 함께 울고 웃고 즐기시면 좋겠다. 너무 좋은 작품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오는 7월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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