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1루 베이스를 밟는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아직 통증이 남아있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다. 추신수는 이날도 휴식을 취하면서 4경기째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는 "아무도 부상자명단에 오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면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가 이르면 29일 오클랜드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마이클 초이스가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추신수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6-3으로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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