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첫 회가 기분 좋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은 8.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분 좋은 날'의 전작 '열애'의 첫 회가 기록한 6.2%보다 2.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첫회 1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한 것.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와도 박빙승부를 펼쳤다.
'왔다! 장보리'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했던 12.2%에서 2.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최저시청률이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한 주 결방 된데다 '기분 좋은 날'의 첫방송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기분 좋은 날'은 억척엄마와 개성 강한 세 딸이 그려내는 얽히고설킨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작품. 첫 회에서는 재우(이상우 분)와 다정(박세영 분)이 오해 속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을 담아내며 흥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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