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정지찬이 이소라 새 앨범 작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지찬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 칼라스 홀에서 열린 이소라 8집 앨범 음악감상회 '이소라 8 미리 봄'에 참석했다.
타이틀곡 '난 별', 수록곡 '넌 날'의 작곡가로 참여한 정지찬은 "5년 만에 다시 앨범을 낸다고 연락이 왔다"며 "한참동안 이 곡을 안 내다가 이 곡을 어떻게 내려나 했는데 다음 주에 마스터링이라고 이번 주에 완성시켜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고 웃었다.
"꼬박 하루 정도를 녹음실에 붙잡혀 있었다"는 정지찬은 "거의 감금 상태로 이소라씨와 함께 했다"며 "앨범 작업을 시작하면 이소라씨는 계속 밤을 샌다. 어떻게 저렇게 체력을 유지하지 할 정도로 계속 밤을 샌다"고 이소라의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계속 밤을 새는 가운데 환각의 상태가 음악에 들어가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같이 밤새고 녹음했던 기억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라는 오는 4월 8일 5년 만에 8집 앨범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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