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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4월24일 개봉 확정…일주일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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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한 뜨거운 반응에 개봉일 변경

[권혜림기자] 인기 수퍼히어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4일 영화 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 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기본 4월30일에서 오는 4월24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의 메인 포스터 역시 최초로 공개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개봉일 변경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1차 예고편, 슈퍼볼 특별 영상 등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내용이 공개될 때마다 열렬한 성원이 따랐고 성원에 부응하고자 당초 예정됐던 4월 30일에서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메인 포스터는 강렬하게 내리치는 번개와 더 날렵해진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의 모습,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 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시선을 모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 분)가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 분)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상으로 시작한다.

그러던 중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 분)가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그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한 맥스는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분)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민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하며 앤드류 가필드·엠마 스톤·제이미 폭스·데인 드한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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