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개봉일 '변호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개봉일인 지난 16일 16만633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16만6천256명이다. 지난 2013년 12월19일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해 온 '변호인'을 제친 결과라 눈길을 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씨스타의 효린이 OST를 불러 화제가 됐다.
'변호인'은 이날 8만878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섰으나 누적관객 965만1천758명으로 1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6일 개봉한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는 첫날 4만2천592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4만3천491명을 기록했다. '용의자'는 일일 관객수 3만1천918명, 누적 관객수 388만374명을 동원했다.
'플랜맨'은 2만2천978명의 일일 관객수, 48만5천911명의 누적 관객수를 끌어모아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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