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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곽동연, 닮아도 너무 닮았네 '몰입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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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이목구비, 강렬한 눈빛, 헤어스타일까지 유사

[김양수기자] "리틀 김현중이 떴다!"

'감격시대'의 주인공 김현중(28), 그리고 그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곽동연(17)의 닮은꼴 외모가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이 15일 밤 첫 방송됐다.

1회는 격투를 벌이며 방황하는 신정태(김현중 분)와 복수의 눈빛으로 가득한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은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상남자'로의 재탄생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는 8년 전 신의주에서의 어린시절로 돌아갔다. 어린 신정태(곽동연 분)는 아직은 거칠고 미숙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깡다구와 의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곽동연은 거친 리얼액션과 강렬한 눈빛으로 데쿠치 가야(주다영 분)와 김옥련(지우 분)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훔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중과 곽동연의 닮은꼴 외모가 큰 관심을 모았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선한듯 하면서도 강렬하게 돌변하는 눈빛, 여기에 헤어스타일까지 유사해 드라마의 몰입을 도왔다는 평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방장군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곽동연은 그간 보여주지 못한 남성적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는 물론 옥련, 가야와 펼치게 될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곽동연과 주다영, 지우 등 아역들은 5회까지 출연하며, 이후 성인배역으로 자연스럽게 바톤터치를 하게 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곽동연 얼굴, 대사에서 김현중이 보였다. 어쩜 저리 잘 매치했을까' '김현중-곽동연, 먹는 모습마저 똑같다. 몰입감 대박' '아역과 성인역 싱크로율 100% 완전 빠져든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의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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