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오지호가 데뷔부터 16년간 호흡을 맞춘 매니지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남으로 등극했다.
15일 오지호 소속사 해븐리스타컨텐츠는 "오지호와 재계약을 했다. 연예기획사 관례로는 보기 드문 무려 20년을 함께하는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븐리스타 김요한 대표는 "매니지먼트의 실질적 원동력은 신뢰라는 소명을 증명해 준 오지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함께 하며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데뷔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매니저와 올해로 16년을 함께 호흡해 오고 있다. 오지호는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한결같이 걸어온 배우의 길을 같이해준 김요한 대표와 매니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배우로서 성장하기까지 기쁠때나 힘들때나 항상 함께해준 분들과 신의를 지켜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오지호는 지난해 KBS 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지호는 현재 강예원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촬영에 한창이다. 오지호는 오는 2월 9일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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