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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사자머리, 이렇게 망신당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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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원장님, '미스코리아 같다'고 말해"

[김양수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KBS 연예대상' 시상식 스타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30일 밤 11시15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에게 과한 칭찬을 하는 친구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친구가 꼭 사람 많은 데서 예쁘다 여신이다 라고 크게 외친다"라며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쳐다봐서 창피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 이영자가 입을 열었다. 이영자는 최근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와인색 드레스와 파격적인 사자헤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영자는 "연예대상 당시 미용실 원장님이 내 머리를 보고 예쁘다, 미스코리아 같다고 했는데 이렇게 망신을 당할 줄 몰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직 모델 이선진, 한영과 현직 모델 한혜진, 이현이가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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