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축구팬이 뽑은 최고 선수

[최용재기자] 김신욱(울산 현대)이 축구팬이 뽑은 2013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27일부터 12월1일 밤 12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의 K리그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김신욱은 총점 2천503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에는 K리그 클래식(1부 리그)과 챌린지(2부 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가 후보에 올랐으며, 팬이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을 적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순위 선수에게는 2점, 2순위 선수에게는 1점이 부여됐으며, 김신욱은 총 1천449표 중 1순위 1천54표, 2순위 395표를 받아 2천5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데얀(FC서울)은 총점 2천439점을 받아 근소한 차로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수상자 김신욱에게는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폼과 트로피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