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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FC 올해의 선수' 이근호가 2013 후보 하대성에게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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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정즈-네쿠남과 함께 AFC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최용재기자] '절친' 하대성(FC서울)과 이근호(상주 상무)의 우정이 AFC(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까지 번졌다.

이근호는 지난해 울산 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AFC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성에 이어 두 번째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품었다.

그리고 한국인 세 번째 AFC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하대성이다. 하대성은 올 시즌 서울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결승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밀려 우승컵을 놓치기는 했지만 올 시즌 아시아 무대에서 선보인 하대성의 활약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하대성은 광저우의 정즈, 에스테그랄의 자바드 네쿠남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최종 3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상자가 발표되고 시상식이 열린다.

하대성은 지난 24일 부산전을 마친 후 시상식 참석을 위해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 시상식 하루 전인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대성은 지난해 수상자 이근호의 이름을 꺼냈다. 이근호가 자신에게 해준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하대성은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근호와는 11살 때부터 함께 축구를 했다. 이근호와 AFC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근호는 작년에 이 상을 수상했고 나는 올해 후보자에 올랐다. 이근호가 나에게 시상식이 열리는 동안 결과에 상관없이 즐기라고 조언해줬다"며 이근호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하대성은 정즈, 네쿠남 등 경재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하대성은 "정즈는 아시아에서 정상급 플레이어다. 광저우를 결승에서 만나 우리는 우승이 좌절됐다. 정즈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 네쿠남 역시 좋은 선수다"라며 경쟁자들의 가치를 인정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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