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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미나, '감자별' 합류…줄리엔 강과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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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이어 두 번째 외국인 고정 출연자

[정명화기자] 배우 후지이 미나가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고정 출연한다. '감자별' 제작진은 24일 오전 "오는 27일 방송분부터 배우 후지이 미나가 고정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김병욱 감독의 시트콤에 출연하는 외국인 배우로는 줄리엔 강에 이어 두 번째인 후지이 미나는 극중에서 줄리엔 강과 러브라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후지이 미나가 맡은 역할을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한국에 왔다가 실연 당한 일본 여성"이라며 "덤벙거리고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부분이 있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여자친구 수영(서예지 분)을 따라 한국에 왔지만 이별 통보를 받은 줄리엔 강과 같은 처지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후지이 미나는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에서 이홍기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인형 같이 예쁜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후지이 미나는 이번 '감자별' 출연에 앞서 "대한민국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 꿈만 같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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