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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전야', 2014년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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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메리지 블루 다룬 로맨틱코미디

[김양수기자]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결혼전야'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 김강우-김효진,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이희준-고준희 그리고 주지훈이 출연한다.

소설과 음반 제작을 알린 '결혼전야'는 최근 뮤지컬 제작까지 확정 지으며 '원 소스 멀티유즈' 콘텐츠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전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로 주목 받아온 '결혼전야'는 결혼을 이미 했거나 앞으로 결혼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사랑과 갈등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결혼전야'는 연극 '연애시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창작 가무극 '푸른 눈 박연'의 대본과 가사를 집필한 김효진 작가가 각색을 맡는다. 김 작가는 결혼을 앞둔 20대 친구들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우정을 담은 연극 '오월에 결혼할꺼야'를 통해 결혼에 대한 환상과 현실을 이야기한 바 있다. 김 작가는 영화 시사회 이후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뮤지컬로 재탄생한 '결혼전야'는 내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4커플의 웨딩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결혼전야'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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