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강우와 김효진이 배우자의 과거를 물은 적 있냐는 질문에 비슷한 답을 내놨다.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결혼전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김강우·김효진·이연희·옥택연·마동석·구잘·이희준·고준희와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결혼전야'에서 김강우는 야구선수 출신의 태규 역을 맡아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김효진은 김강우의 연인인 비뇨기과 의사 주영 역을 맡았다.
극 중 태규는 첫사랑 주영과 12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준비한다. 배우 겸 감독 유지태의 아내이기도 한 김효진은 이날 남편의 과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잘 기억이 안 난다"며 "사실 묻지 않았다"고 웃으며 답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김강우 역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결혼을 한 지 오래됐기 때문"이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소재로 한 영화다. 옥택연과 이연희를 비롯해 김강우·김효진·주지훈·이희준·고준희·마동석·구잘 등 화려한 캐스팅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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