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웨덴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스웨덴에 3-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2차전에서도 3-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후반 5분 호날두는 첫 골을 터뜨렸고, 31분 두 번째 골을, 그리고 34분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홀로 이끌었다. 스웨덴의 슈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후반 13분, 27분 2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프랑스도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기적같은 승리였다.
프랑스는 20일 새벽 프랑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0-2로 패배한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그런데 이날 2차전에서 드라마처럼 3-0으로 승리, 1승1패를 기록하면서 1, 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앞서며 브라질행을 극적으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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