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가 브라질행 티켓을 받았다.
나이지리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에티오피아와의 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2-1로 이겼던 나이지리아는 합계 4-1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2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전반 20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빅토르 모제스(리버풀)이 키커로 나서 차 넣으며 앞서갔고 후반 37분 모제스의 교체 요원으로 나선 빅토르 오빈나(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추가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도 모로코 중립 경기로 열린 세네갈과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코트디부아르는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후반 32분 무사 소우(페네르바체)에게 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 살로몬 칼루(OSC릴)가 동점골을 넣으며 무패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5장의 본선 티켓 중 3장이 남게 됐다. 가나-이집트, 부르키나파소-알제리, 튀니지-카메룬의 승자가 티켓을 가져간다. 이중 가나가 1차전에서 이집트를 6-1로 이겨 가장 유력하다. 부르키나파소는 알제리와 2-2, 튀지니와 카메룬은 0-0으로 비겨 끝까지 가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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