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스위스전에 '이영표 타월' 판매

[이성필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초롱이' 이영표(36)의 은퇴를 기념하는 '은퇴기념 타월'을 판매한다.

축구협회는 15일 한국-스위스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영표의 은퇴를 기념하는 타월을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타월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 기념품 판매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량은 100장이다. 타월에는 이영표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아듀 NO.12'라고 적혀 있다.

축구협회는 "팬들이 이영표에 대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멋진 기념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14일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이영표는 스위스전 하프타임에 공식 은퇴식으로 현역 생활을 완전히 정리한다.

이날 기념 타월을 구매하지 못하는 팬을 위해서도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18~24일까지 일주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