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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소년' 측 "토니안 도박혐의 몰라, 제작진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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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불법도박 혐의로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미영기자] 가수 토니안이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20세기 미소년' 측이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가수 토니안은 최근 불법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함께 조사를 받은 이수근 측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토니안의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니안은 현재 핫젝갓알지 멤버들과 함께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에 출연 중이다.

'20세기 미소년' 측은 이날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토니안의 불법 도박 소식에 대해 전혀 몰랐다. 오늘 아침 보도를 통해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출연 여부나 편집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안은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등 연예인들과 함께 검찰의 소환조사 대상이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예상,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억원대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니안 측은 이날 오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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